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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4살 남자아이 귀두포피염 원인과 치료 방법 그리고 예방하기

by notion1909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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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4살 남자아이 귀두 포피염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여름이 오기 전에 귀두포피염에 걸린 아이가 밤새 소중이가 아프다고 울어서 정말 힘들었는데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은 귀두포피염의 원인과 치료방법 그리고 예방하는 법까지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귀두포피염이란? 

    귀두 주변을 둘러싼 포피가(피부조직)이 음경귀두쪽을 덮고 있는데, 포경수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포피륜가 좁아서 귀두 뒤로 접히지 않게 돼요. 이러한 상태에서 포피 안쪽과 귀두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귀두포피염이 생기는 원인 

    포피에 붙어 있는분비샘에서 배출하는 분비물들이 분비샘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안에 쌓이게 되면 귀두포피염이 발생하게 돼요. 쉽게 말해서 귀두의 바깥쪽과 귀두 주변을 둘러싼 피부의 안쪽 피부 사이에  잔뇨가 쉽게 쌓이게 되는데 이곳은 항상 습하기 때문에 침입한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게 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이에요. 

     

    저희 아이는 비뇨기과 선생님께서 표피가 귀두부분과 거의 붙어 있어서 소변 찌꺼기가 좀 더 쉽게 쌓일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귀두포피염의 증상

    증상으로는 가려움증과 통증, 부기가 있습니다. 피부가 빨개고 후끈거리는 자극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심하게 되면 요도 입구가 가늘어져서 소변을 볼 때마다 고름이 나오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계속 간지럽다고 긁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다행히 소변을 볼 때 힘들어하지는 않았어요. 

     

    비뇨기과 선생님께서는 부어오른 모습을 보시고는 귀두포피염일 것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도 소변검사를 해보자고 말씀하셨고, 소변검사 후에 귀두포피염이 맞다고 하셨습니다. 

     

    귀두포피염 치료 방법

    귀두포피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스럽게 낫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따뜻한 물로 욕조목욕을 자주 해주면 더 상태가 더 좋아진다고 해요. 물런 목욕 후에는 드라이기로 구석구석 잘 말려줘야 합니다. 국소용 항생제 연고나 경구용 항생제를 처방받게 되는데요. 면봉에 연고를 묻혀서 포피 안쪽으로 넣어서 포피와 귀두사이를 발라주면 됩니다. 

     

    면봉에 연고를 뭍여서 바를 때, 아이가 아파할까 봐 정말 걱정되었었어요. 면봉을 고추 안쪽에 넣는 건데 보기만 해도 아플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별로 아파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가려움이 사라지는 것 같으니까 약을 더 발라달라고 할 정도로 익숙해지더라고요. 저희는 낮에는 안 바르고 자기 전에만 발랐습니다. 일주일 넘게 약을 발라주었고, 시간이 지나자 아이가 스스로 간지럽지 않고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심한 증상이라면 포경수술까지도 

    만약에 고름이 나올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포경수술을 해야 할 수 도 있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었습니다. 포피가 귀두에 아예 딱 붙어있을 때 심한 증상이 나올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포경수술을 하지 않으면 염증이 자주 재발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귀두포피염 예방 

    • 소중이 깨끗하게 씻어주기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탕 목욕을 자주 시켜주면 좋다고 해요. (저희는 거의 매일 탕목욕했는데.... 좀 억울합니다...) 
    • 소중이와 소중이포피를 항상 잘 닦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 통풍이 잘 되는 속옷을 입히도록 한다. 저희는 팬티를 삼각에서 사각으로 바꾸고, 넉넉한 사이즈로 바꿔주었어요. 
    • 아이에게 가능한 소중이를 만지지 않도록 교육한다. 

    글을 마치며 

    면봉에 약을 발라서 소중이 안쪽으로 넣어 주는 게 정말 어려웠었습니다. 비뇨기과 선생님께서는 귀두포피염은 약을 잘 발라줘야 빨리 낫는다고 말씀하셔서 최대한 많이 소중이 안쪽으로 약을 넣어주려고 노력했었습니다. 남자아이는 커가면서 한 번씩 걸릴 수 있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어서 혹시 아이가 소중이가 아프다고 엉엉 울어도 너무 당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육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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